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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투자 (2,615원 ▲25 +0.97%)가 지난 2021년 원익투자파트너와 컨소시엄으로 투자한 유정용 강관 제조사 넥스틸 (11,420원 ▲720 +6.73%)에 대한 투자금 회수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에 따른 내부수익률(IRR)은 45%에 달한다.
12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아주IB투자와 원익투자파트너스는 넥스틸 투자금 전액 회수를 마무리했다. 앞서 두 회사는 2021년 6월 '원익-아주 턴어라운드 1호 PEF'를 결성하고, 넥스틸 투자를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넥스트홀딩스를 설립했다. 이후 넥스트홀딩스를 통해 넥스틸에 전환사채(CB) 279억원, 상환전환우선주(RCPS) 186억원 등 총 465억원을 투자했다.
넥스틸은 북미 셰일가스 생산용 유정관(OCTG Pipe) 및 송유관(Line Pipe) 분야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종합 강관 제조사다. 아주IB투자가 넥스틸에 주목한 건 2014년 미국이 한국산 유정용 강관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던 시기다. 당시 넥스트은 관세예치금으로 재무상황이 악화됐다.
이후 반덤핑 관세 부과를 둘러싼 정책 분위기가 반전되던 2021년 투자를 결정했다. 투자 이후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넥스틸은 빠르게 성장했다. 2021년 매출액 4247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에서 2023년 매출액 6191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으로 성장했다.
아주IB투자와 원익파트너스는 2022년 6월부터 본격적인 투자 회수를 개시했다. CB 279억원을 상환으로 회수하고, 같은 해 RCPS 186억원을 보통주로 전환, 일부 주식을 매각했다. 그리고 2023년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면서 보유하고 있던 잔여주식 절반을 구주매출로 회수했다.
넥스틸 상장 당시 공모가는 1만1500원으로 투자 단가(3125원) 대비 3.7배에 달했다. IPO를 통해 회수한 자금만 385억원이다. 이후에도 꾸준히 장내매도를 진행 지난 5일 전량 매각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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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투자 (2,615원 ▲25 +0.97%)가 지난 2021년 원익투자파트너와 컨소시엄으로 투자한 유정용 강관 제조사 넥스틸 (11,420원 ▲720 +6.73%)에 대한 투자금 회수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에 따른 내부수익률(IRR)은 45%에 달한다.
12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아주IB투자와 원익투자파트너스는 넥스틸 투자금 전액 회수를 마무리했다. 앞서 두 회사는 2021년 6월 '원익-아주 턴어라운드 1호 PEF'를 결성하고, 넥스틸 투자를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넥스트홀딩스를 설립했다. 이후 넥스트홀딩스를 통해 넥스틸에 전환사채(CB) 279억원, 상환전환우선주(RCPS) 186억원 등 총 465억원을 투자했다.
넥스틸은 북미 셰일가스 생산용 유정관(OCTG Pipe) 및 송유관(Line Pipe) 분야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종합 강관 제조사다. 아주IB투자가 넥스틸에 주목한 건 2014년 미국이 한국산 유정용 강관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던 시기다. 당시 넥스트은 관세예치금으로 재무상황이 악화됐다.
이후 반덤핑 관세 부과를 둘러싼 정책 분위기가 반전되던 2021년 투자를 결정했다. 투자 이후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넥스틸은 빠르게 성장했다. 2021년 매출액 4247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에서 2023년 매출액 6191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으로 성장했다.
아주IB투자와 원익파트너스는 2022년 6월부터 본격적인 투자 회수를 개시했다. CB 279억원을 상환으로 회수하고, 같은 해 RCPS 186억원을 보통주로 전환, 일부 주식을 매각했다. 그리고 2023년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면서 보유하고 있던 잔여주식 절반을 구주매출로 회수했다.
넥스틸 상장 당시 공모가는 1만1500원으로 투자 단가(3125원) 대비 3.7배에 달했다. IPO를 통해 회수한 자금만 385억원이다. 이후에도 꾸준히 장내매도를 진행 지난 5일 전량 매각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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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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