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IB투자, 1000억원 규모 초기기업 스케일업 펀드 결성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4.03.0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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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투자 (2,615원 ▲25 +0.97%)는 초기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아주 좋은 초격차 스케일업 펀드'(이하 아주스케일업펀드)를 1000억원 규모로 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아주스케일업펀드는 아주IB투자 액셀러레이터(AC) 사업단에서 결성한 두 번째 펀드다. 지난해 12월 600억원 규모로 1차 결성을 완료했으며 이후 추가 출자자(LP) 모집을 통해 결성액 규모를 1000억원으로 확대했다.

주요 LP로는 한국벤처투자, 과학기술인공제회, 사학연금, 군인공제회, 서울특별시, 수원특례시, 아주IB투자의 최대주주인 아주 등이 참여했다. 주요 투자분야는 10대 초격차 분야다. 소재·부품·장비,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아주스케일업펀드의 대표펀드매니저는 AC 사업단장인 박계훈 본부장이 맡는다. 박 본부장은 투자경력 23년의 베테랑 심사역이다. 삼성항공(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근무하며 신약개발회사 압타머사이언스 (1,816원 ▼73 -3.86%), 콘텐츠기업 NEW (2,265원 ▼20 -0.88%) 등에 투자해 기업공개(IPO)까지 성공시킨 바 있다.

핵심운용인력은 배틀그라운드 게임 개발사 크래프톤 (308,500원 ▲1,500 +0.49%),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등에 투자한 이재윤 투자상무와, 단백질 신약개발 업체 지아이이노베이션, AI기반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기기 개발업체인 휴이노 등에 투자한 최성락 투자상무가 맡는다.

박 본부장은 "초기기업들에게 단순히 투자금만 집행하는 것이 아니라 AC 사업단이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와 팁스TIPS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초기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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