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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하 디캠프)는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 주관한 3월 디데이에서 퍼스트랩이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서울 강남에 위치한 디캠프에서 열린 이번 디데이에는 총 5개 팀이 4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올랐다. 우승상인 특허청장상을 차지한 퍼스트랩은 초음파를 한군데로 모으는 '초음파 집속 기술'을 활용해 나노 분산·유화 장비를 개발했다.
분산·유화 기술은 둘 이상의 물질을 고르게 섞고 이를 유지하는 기술로, 화장품, 의약품, 이차 전지 제조 등에 필요한 기술이다. 퍼스트랩의 나노 분산·유화 장비는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아 보다 안전하면서도 나노 단위의 매우 균일한 분산·유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연구용·소형 장비를 판매 중이며, 연내 생산용 장비를 출시할 계획이다. P&G, 일본화약 등 글로벌 기업과의 실증사업(PoC)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SK에코플랜트와는 초음파 집속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오염수 처리 장비도 개발 중이다. 우승팀에게는 IP 사업화 관련 통합 솔루션 지원 사업인 'IP 연계개발(C&D) 전략 지원사업' 우선 선발 혜택이 주어진다.
디캠프상을 받은 엠씨이는 산업 곤충으로 알려진 밀웜을 활용해 폐스티로폼을 분해하고, 프리미엄 비료를 개발한다. 밀웜의 스티로폼 분해 효율을 높여주는 피드블록을 개발해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밀웜 손실률을 97% 낮추고, 스티로폼 분해율은 45% 높였다.
또한 분해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을 가공해 스마트팜에 널리 사용되는 프리미엄 비료인 휴믹산을 인공 생산한다. 연갈탄을 채굴하는 기존 생산 방식 대비 비료 1㎏ 당 13㎏의 탄소 저감 효과가 있다. 디캠프상 수상팀에게는 디캠프·프론트원 우선 입주권이 제공된다.
이외 △버려진 의류에서 재생 플라스틱 소재를 생산하는 텍스타일리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반 오프라인 고객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솔루션 메이즈 △이동식 스마트팜 '에어팜'을 개발하는 미드바르 등이 디캠프 본선에 올랐다.
3월 디데이에 출전한 모든 팀에게 최대 3억원 투자 검토 및 디캠프 출자 펀드 운용사인 '디데이 얼라이언스'의 투자 검토, 디캠프·프론트원 최장 1년6개월 입주 검토의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IP C&D 사업 가점부여, '도전! K-스타트업' 경진대회 지식재산리그 서류 평가 면제 등 특허청 연계 특허 지원 사업에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기술보증기금 우대보증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4월 디데이는 다음달 25일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서비스·제품·솔루션'을 주제로 개최된다. 개최 장소는 신당동에 위치한 VA 갤러리이며 출전팀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는 4월 디데이 당일부터 5월 6일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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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하 디캠프)는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 주관한 3월 디데이에서 퍼스트랩이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서울 강남에 위치한 디캠프에서 열린 이번 디데이에는 총 5개 팀이 4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올랐다. 우승상인 특허청장상을 차지한 퍼스트랩은 초음파를 한군데로 모으는 '초음파 집속 기술'을 활용해 나노 분산·유화 장비를 개발했다.
분산·유화 기술은 둘 이상의 물질을 고르게 섞고 이를 유지하는 기술로, 화장품, 의약품, 이차 전지 제조 등에 필요한 기술이다. 퍼스트랩의 나노 분산·유화 장비는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아 보다 안전하면서도 나노 단위의 매우 균일한 분산·유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연구용·소형 장비를 판매 중이며, 연내 생산용 장비를 출시할 계획이다. P&G, 일본화약 등 글로벌 기업과의 실증사업(PoC)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SK에코플랜트와는 초음파 집속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오염수 처리 장비도 개발 중이다. 우승팀에게는 IP 사업화 관련 통합 솔루션 지원 사업인 'IP 연계개발(C&D) 전략 지원사업' 우선 선발 혜택이 주어진다.
디캠프상을 받은 엠씨이는 산업 곤충으로 알려진 밀웜을 활용해 폐스티로폼을 분해하고, 프리미엄 비료를 개발한다. 밀웜의 스티로폼 분해 효율을 높여주는 피드블록을 개발해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밀웜 손실률을 97% 낮추고, 스티로폼 분해율은 45% 높였다.
또한 분해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을 가공해 스마트팜에 널리 사용되는 프리미엄 비료인 휴믹산을 인공 생산한다. 연갈탄을 채굴하는 기존 생산 방식 대비 비료 1㎏ 당 13㎏의 탄소 저감 효과가 있다. 디캠프상 수상팀에게는 디캠프·프론트원 우선 입주권이 제공된다.
이외 △버려진 의류에서 재생 플라스틱 소재를 생산하는 텍스타일리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반 오프라인 고객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솔루션 메이즈 △이동식 스마트팜 '에어팜'을 개발하는 미드바르 등이 디캠프 본선에 올랐다.
3월 디데이에 출전한 모든 팀에게 최대 3억원 투자 검토 및 디캠프 출자 펀드 운용사인 '디데이 얼라이언스'의 투자 검토, 디캠프·프론트원 최장 1년6개월 입주 검토의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IP C&D 사업 가점부여, '도전! K-스타트업' 경진대회 지식재산리그 서류 평가 면제 등 특허청 연계 특허 지원 사업에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기술보증기금 우대보증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4월 디데이는 다음달 25일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서비스·제품·솔루션'을 주제로 개최된다. 개최 장소는 신당동에 위치한 VA 갤러리이며 출전팀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는 4월 디데이 당일부터 5월 6일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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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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