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장기 구현' 바이오브릭스,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우수상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11.23 15:5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유니밸리-포항공과대학(POSTECH)]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결선팀-교원창업기업 '바이오브릭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가 주관하는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GBW 2023)'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시상식에서 잇츠센서(왼쪽), 바이오브릭스(오른쪽)가 교원창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가 주관하는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GBW 2023)'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시상식에서 잇츠센서(왼쪽), 바이오브릭스(오른쪽)가 교원창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생체 적합성 바이오잉크 소재를 개발하는 바이오브릭스가 23일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 :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교원창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바이오브릭스는 우수상 상금 100만원을 받게된다. 또 기술·경영·해외진출 분야 전문가 컨설팅 △미디어 홍보 지원 △공동투자 연결 △시너지업체 연결 △후속투자 연계 △국제컨퍼런스 '키플랫폼' 초대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바이오브릭스는 포스텍 기계공학과·IT융합공학과 교수인 장진아 대표가 지난해 1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바이오잉크 소재와 바이오프린팅 장비 등 바이오 인공장기 기술 구현을 위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바이오브릭스는 특히 각막 기술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현재로서 각막 손상 환자의 경우 안약 내지는 안연고 정도로 염증을 완화하는 약물밖에 없다. 심해지면 각막 이식을 받아야 한다.

바이오브릭스는 각막을 재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OrganINK®Cornea'는 각막이 보유한 특이적인 세포외기질의 조합을 보유해 매우 투명하고 체내 생리학적 기질 환경을 제공한다. 세포의 기능과 세포간 상호작용을 향상하는 효능이 있다.

한편 바이오브릭스를 비롯한 이날 대회 수상팀은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엔슬파트너스, 씨엔티테크 등에서 최대 4억5000만원을 투자받고 팁스(TIPS) 프로그램 추천 등 각종 보육기회를 제공받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바이오브릭스'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