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K-팹리스 육성 위해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늘린다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3.10.05 12: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중소벤처기업부가 5일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삼성전자 (56,400원 ▲1,100 +1.99%), DB하이텍 (33,600원 ▼50 -0.15%), SK하이닉스 (168,800원 ▼1,800 -1.06%), 키파운드리 등 국내 4개 파운드리사 등을 만나 팹리스 스타트업들과의 오픈이노베이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기부는 이날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이같은 내용의 '제5회 팹리스-파운드리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생협의회는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팹리스 업계와 파운드리, 중기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정례적인 소통 채널이다. 2022년부터 개최돼 MPW(웨이퍼 한 장에 다수의 프로젝트 칩 설계물을 올려 시제품을 개발하는 방식) 공정 확대, 팹리스 지원 사업 등을 논의했다.

이번 상생협의회에서 중기부는 팹리스 스타트업들이 대기업·공공기관·글로벌 기업 등과 적극적으로 협업·교류하도록 하는 내용의 '초격차 스타트업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참석자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한국팹리스협회 사무총장과 혁신네트워크포럼 반도체 분과 위원장이 '팹리스 스타트업 육성 정책 및 신산업 간 기술 교류 방안'과 '수요 연계를 위한 반도체 에코시스템 구축 계획'을 각각 발표했다.

강기삼 중기부 미래산업전략팀장은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팹리스를 중심으로 파운드리, 공공기관 등과 상호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팹리스 등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방형 혁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중소벤처기업부' 기업 주요 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