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혹한기도 기회" 인포뱅크, 작년 61개 기업에 187억 투입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3.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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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메시징 시장을 개척한 1세대 벤처기업 인포뱅크의 투자 관련 독립사업부 '아이엑셀(iAccel)'이 지난해 61곳에 신규 투자를 했으며 약 187억원을 투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엑셀은 지난해 340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결성하며 총 540억원의 펀드를 조성했다. 이는 2021년의 202억원보다 약 2.7배 증가한 수치다.

투자 포트폴리오는 △인공지능(21%) △핀테크(20%) △바이오·헬스케어(20%) △O2O·커머스 (17%) 분야가 전체 투자의 78%를 차지했다.

피투자사들의 후속투자 성공률은 74%에 달한다. 전체 포트폴리오 중 11개 피투자사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고, 이중 쏘카의 경우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도 집중한 결과 지난해 30개팀이 팁스에 선정되며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56%가 팁스에 골인했다. 인포뱅크는 예비창업지원 프로그램(시드 팁스)의 첫 시범운영사에도 선정됐다.

홍종철 인포뱅크 아이엑셀 대표는 "투자 혹한기도 초기 기업들을 빨리 발굴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기존 포트폴리오 기업들도 적극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돌파할 수 있는 스타트업 동반자 역할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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