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완결형 벤처생태계 구현 등 3대 과제 추진"

김유경 기자 기사 입력 2023.02.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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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제28차 정기총회 개최…제11대 협회장에 성상엽 대표 선임

성상엽 신임 벤처기업협회장(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대표)/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성상엽 신임 벤처기업협회장(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대표)/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는 24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3년 제28차 정기총회 및 회장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2022년에 이어 회원사 수요 지향성 원칙을 명확히 하고, 협회 전사적 사업방향과 개별추진사업과의 일체화 및 선택과 집중을 통해 '벤처기업(회원사) 성장 지원'과 '벤처생태계 조성'이라는 비전 실현에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세부 전략과제로 △복합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사업 배치 △자체 수익구조 강화 △금융, 인력 등 회원사 핵심 수요사업 강화 △국정과제 반영내용 조기실현을 위한 정책활동을 선정했다.

특히, 협회는 앞으로 변화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벤처기업 니즈에 기반한 기존사업 점검 및 현 시점에서 부족한 서비스 분야의 신규 사업 보강을 통한 기업밀착형 지원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한 성상엽 협회장(50·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대표)은 "완결형 벤처생태계 구현", "벤처 창업부터 투자, 스케일업 지원 역할 강화", "역동적 협회 구현을 통한 최고의 서비스 제공" 등 임기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를 밝히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성상엽 신임 협회장은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2004년 위성통신장비를 제조하는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를 창업해 대표로 재직 중이다. 2016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지난해 한국거래소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 광대역 국제위성통신 인증,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협회 수석부회장 활동 등을 통해 국가경제 활성화와 벤처생태계 발전에 기여해왔다.

올해 협회 임원진은 회장 1명, 수석부회장 2명, 지회협회장 8명, 부회장 14명, 특별부회장 4명, 이사 49명, 감사 2명 등 총 80명으로 구성됐다.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정과제 포함 주요 정책과제 현실화, 벤처기업법 전면개정, 기업가정신 확산 본격화, 대학 등 창업인프라 지원을 위해 함께 힘쓸 예정이다.

이날 협회 감사로 신규 선임된 권낙현 변호사(50)는 서울대학교 졸업 후 법무법인 정평을 시작으로, 법무법인 제이피를 거쳐 현재 법무법인 이후에서 구성원변호사로 활동중이며, 다양한 벤처유관기관 및 벤처기업 자문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협회 업무의 전문성을 한층 향상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협회는 벤처생태계 대표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업종에 포진해 있는 회원사와 벤처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혁신적인 벤처기업을 지속적으로 영입하기로 했으며 우선적으로 컴투스 송병준 의장, 인크루트 이광석 의장, 알스퀘어 이용균 대표, 와이제이엠게임즈 민용재 대표 등이 함께 활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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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사진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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