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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개인 간 중고거래 분쟁 조정의 신뢰성과 절차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분쟁조정시스템을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처음 '분쟁조정 신청서' 작성 단계부터 분쟁 사실과 증빙 자료를 함께 정리해 제출할 수 있게 됐다.
또 조정 신청이 완료되면 상대방에게 발급되는 '사실관계 확인서'를 통해 분쟁 당사자 모두가 상황을 명확히 이해한 상태에서 조정에 참여해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고 보다 원활하게 분쟁 조정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당근은 중고거래 시 설명과 다른 물건이 도착하거나 사전 고지되지 않은 하자가 발견되는 등 분쟁 상황에 직접 개입해 조정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기존 시스템은 양측이 조정 담당자와 순차적으로 소통하며 필요한 정보를 단계적으로 확인해야 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조정이 길어지거나 당사자 간 불필요한 감정소모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신청서와 사실관계 확인서에 담긴 정보가 일괄적으로 당근 분쟁조정센터에 전달되면서 조정 담당자는 전반적인 분쟁 관련 사실 관계와 양측의 주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분쟁 조정의 신뢰성과 정확도는 높이고 불필요한 반복 소통에 대한 부담은 줄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단 모든 상황이 분쟁조정 대상에 포함되는 것은 아니므로 신청 전 본인의 상황이 분쟁이 맞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분쟁 관련 기준은 당근 고객센터 내 FAQ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조정 사례는 지난 11월 발간된 '당근 분쟁조정사례집'에도 실려있다. 사례집은 앱 내 공지사항과 고객센터에서 열람 가능하다.
당근은 국내 C2C(개인 간 거래) 플랫폼 중 처음으로 자체 분쟁조정센터를 설립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분쟁조정 기술 교류 밋업을 개최하는 등 개인 간 중고거래 분쟁 영역에 대한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여 가고 있다.
임성민 당근마켓 서비스운영팀장은 "이번 개편은 실제 분쟁 상황에서 이용자가 느낀 불편을 줄이고 더 나은 분쟁 조정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며 "조정 담당자는 해당 건에 대한 사실관계와 상호 입장을 빠르게 확인해 조정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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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편으로 처음 '분쟁조정 신청서' 작성 단계부터 분쟁 사실과 증빙 자료를 함께 정리해 제출할 수 있게 됐다.
또 조정 신청이 완료되면 상대방에게 발급되는 '사실관계 확인서'를 통해 분쟁 당사자 모두가 상황을 명확히 이해한 상태에서 조정에 참여해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고 보다 원활하게 분쟁 조정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당근은 중고거래 시 설명과 다른 물건이 도착하거나 사전 고지되지 않은 하자가 발견되는 등 분쟁 상황에 직접 개입해 조정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기존 시스템은 양측이 조정 담당자와 순차적으로 소통하며 필요한 정보를 단계적으로 확인해야 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조정이 길어지거나 당사자 간 불필요한 감정소모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신청서와 사실관계 확인서에 담긴 정보가 일괄적으로 당근 분쟁조정센터에 전달되면서 조정 담당자는 전반적인 분쟁 관련 사실 관계와 양측의 주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분쟁 조정의 신뢰성과 정확도는 높이고 불필요한 반복 소통에 대한 부담은 줄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단 모든 상황이 분쟁조정 대상에 포함되는 것은 아니므로 신청 전 본인의 상황이 분쟁이 맞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분쟁 관련 기준은 당근 고객센터 내 FAQ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조정 사례는 지난 11월 발간된 '당근 분쟁조정사례집'에도 실려있다. 사례집은 앱 내 공지사항과 고객센터에서 열람 가능하다.
당근은 국내 C2C(개인 간 거래) 플랫폼 중 처음으로 자체 분쟁조정센터를 설립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분쟁조정 기술 교류 밋업을 개최하는 등 개인 간 중고거래 분쟁 영역에 대한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여 가고 있다.
임성민 당근마켓 서비스운영팀장은 "이번 개편은 실제 분쟁 상황에서 이용자가 느낀 불편을 줄이고 더 나은 분쟁 조정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며 "조정 담당자는 해당 건에 대한 사실관계와 상호 입장을 빠르게 확인해 조정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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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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