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서 퍼지는 韓 '스마트교통'…노타, 두바이 교통국에 기술 공급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4.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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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수 노타 대표(왼쪽)가 두바이 도로교통국의 모하메드 알 무다레브 대표와 계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노타 제공
채명수 노타 대표(왼쪽)가 두바이 도로교통국의 모하메드 알 무다레브 대표와 계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노타 제공
AI(인공지능)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교통국과 생성형 AI 기반의 지능형 교통체계(ITS)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노타의 ITS는 자체 개발한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인 '노타 비전 에이전트' 중 하나다.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도로 위 사고나 돌발 상황을 신속히 감지하고 즉각 대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의 센터형 및 엣지형 디바이스에서 유연하게 구동된다. 노타는 클라우드 서버 의존도를 최소화한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와 효율적인 운영 비용, 뛰어난 보안성을 인정받아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노타는 중동 시장에서 입지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UAE 교통 인프라 기업 'ATS'와 파트너십을 맺고 두바이 교통국과 함께 중동 지역의 교통 관리 개선을 위한 PoC(기술검증)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두바이 교통국과의 계약을 기반으로 오는 10월 중동 최대 규모의 기술 전시회인 'GITEX'에서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며, 두바이를 넘어 중동 전역의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계약은 노타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를 계기로 올해 IPO(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중동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시티와 다양한 산업 분야의 AI 혁신을 적극적으로 주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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