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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미국, 일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해외에 진출할 스타트업을 돕는 '케이-스타트업 센터(KSC)'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참여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14일 창진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6년째인 '케이-스타트업 센터(KSC) 프로그램'은 현지 육성 기관(액셀러레이터) 등 해외 전문가와 협업해 스타트업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3개국을 대상으로 30여개 기업을 선발한다. 참가 트랙을 나눠 한 기업이 3개국 중 2개국에 도전할 수 있게 했다.
현지 액셀러레이터가 방한해 1:1로 주요 성과목표 설정을 돕는 등 국내에서 사전 준비과정을 6주간 진행한 후 국가별 7주, 총 14주간 현지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파트너십 체결·투자자 매칭·해외진출자금 및 국가별 성과발표회 등을 지원한다.
2020년부터 KSC 프로그램에 참여한 380개사 중 289개사(76.1%)가 해외진출에 성공했다고 창진원은 집계했다. 지난해 프랑스 진출 프로그램에 참가한 심재훈 호패 대표는 "해외 현지 액셀러레이터 멘토링, 전문가 네트워크 덕분에 현지 법인설립 및 현지 파트너십 체결이 원활했다"고 평가했다.
유종필 창업진흥원 원장은 "케이-스타트업 센터(KSC) 프로그램이 창업기업 해외시장 안착의 성공적인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기부·창진원은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거점으로 KSC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