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민간 위성정보 활용 시장 육성에 1437억 투자"

박건희 기자 기사 입력 2025.03.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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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위성정보활용실무위원회

정부가 민간 위성정보 활용 시장을 육성하는 데 올해 총 1437억원을 투입한다.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은 27일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주재로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제1회 위성정보활용실무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위성 정보 활용 시행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와 함께 국가우주위원회 산하에 설치된 위원회로 범부처 위성정보 활용 관련 정책을 심의하는 의결기구다. 우주항공청장을 위원장으로 정부위원 14명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위원 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열린 제1차 위원회에서는 민간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비롯해 '제3차 위성 정보 활용종합계획'에 근거한 '2025년도 위성 정보 활용 시행계획'을 관계부처 합동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민간 위성정보 활용시장 여건 조성 △위성정보의 공공영역 기여 확대 △위성정보 활용지원 정책 기반 정비 △위성정보 활용 역량 제고 등 4대 추진 전략 하에 올해 총 1437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66억원 대비 약 13.46% 늘어난 액수다. 우주청이 총예산의 43.6%를 주도한다.

구체적으로 △초소형 위성 활용 시스템 개발 △우주환경재난 예측·분석 모델 개발 △위성정보 글로벌 협력 강화 △차세대 중형위성 기반 국토 현황·변화탐지 개발 △위성 활용 범부처 협의체 구성△연구인재개발 센터 설계 및 위성 활용 교육 프로그램 기획 등 52개 사업이 예정됐다.

윤 청장은 "민간의 위성정보 활용 산업생태계 기반을 마련해 우주 경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재난재해, 기후변화, 해양 영역 인식 등 공공 행정서비스에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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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사진 박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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