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피드, 기존 펫 사료보다 영양소·기호성 높인 제품군 출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3.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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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푸드 헬스케어 스타트업 림피드가 동결건조 공법을 적용한 처방사료 브랜드 '닥터트러스티'(Dr.Trusty)를 공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처방사료 시장은 익스트루전(건사료) 방식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동결건조 방식 처방사료는 림피드가 처음이다. 동결건조 공법을 적용한 처방사료는 영양소 보존율과 기호성이 익스트루전보다 높아 반려동물의 만성질환 관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림피드는 최근 동결건조 사료 제조기업 아띠푸드를 전략적으로 인수하며 직접 생산 라인을 확보했다. 아띠푸드는 국내에서 배합사료를 동결건조로 생산해 경쟁력을 인정받은 업체다. 림피드는 이번 인수로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수직 통합 체계를 갖추게 됐다.

닥터트러스티는 당뇨, 식이알러지, 췌장염 등 다양한 질환을 겪는 반려동물을 위해 영양내과 수의사들이 질병별 영양 포뮬라를 직접 설계해 탄생했다.

김창태 림피드 최고기술책임자(CTO·수의사)는 "동결건조 공법은 고온고압으로 튀겨내는 익스트루전 공법과 달리 영양소 파괴가 적고 만성질환의 원인인 최종당화산물 생성을 최소화한다. 질병을 앓는 반려동물에게 적합한 포뮬라를 연구해 기호성과 효용을 동시에 높였다"고 했다.

림피드는 경북대학교와 함께 사료 전문 임상시험 실증센터(CRO) 합작법인도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의학적 연구·임상 데이터를 한층 전문적으로 확보한다는 목표다.

김희수 림피드 대표(수의사)는 "반려동물도 사람처럼 노령화와 만성질환이 늘어가는 추세지만 동결건조 공법으로 만든 처방사료는 국내외 모두 사례가 없었다. 동결건조 사료의 이점과 전문 수의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반려동물 건강관리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림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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