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위 물류사가 택한 K-로봇…"도쿄서 로봇 택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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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택배 솔루션 스타트업 와트(Watt)가 일본 택배 시장 점유율 1위 물류기업인 야마토운수에 솔루션을 수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와트는 복잡한 실내 환경에서도 무인 택배 배송을 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일본 야마토운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솔루션 고도화 및 현지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계약에 따라 와트의 로봇 배송 솔루션은 올해 안으로 도쿄 내 고급 주거 단지 및 고층 오피스 빌딩에서 실증 운영될 예정이다. 실증 기간 동안 야마토운수는 일본 내 주요 건설사들과 협력해 건물 내 로봇 택배 배송 운영 모델을 검증할 계획이다.

최재원 와트 대표는 "실증 기간 동안 일본의 건물 환경 내에서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고 야마토운수의 운송 시스템과 연계해 와트의 로봇 택배 시스템이 일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안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