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싱싱하면 전액환불"…식봄, 신선채소 구매 '싱싱보장제' 도입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3.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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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사업자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운영하는 마켓보로가 채소의 품질이나 신선도에 대해 회원들이 불만족할 경우 조건 없이 전액 환불해 주는 '싱싱보장제'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켓보로는 온라인 신선 채소 구매에 대한 신뢰를 더 높이기 위해 싱싱보장제를 마련했다. 판매 회원사에 따라 전액 환불, 또는 쿠폰으로 100% 보상하는 방식이다.

현재 식봄 매출 중 신선 채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16%로 주요 매출원 중 하나다. 양파, 마늘, 대파, 양배추 등이 판매량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외식업에 필수 제품들인 만큼 신선도가 매우 중요하다.

식봄에서의 신선 채소 판매액은 지난해 2월 5억6060만원에서 올해 2월 24억4078만원으로 4.3배 뛰었다. CJ프레시웨이, 대상주식회사, 동원홈푸드 등 기존 주요 유통사에 농협공판장까지 입점하면서 품질 좋은 농산물을 다양하게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마켓보로는 최근 채소 가격 급등으로 외식업 사업자들의 부담이 커진 것을 감안해 주요 채소를 시장가보다 싸게 파는 특가 행사도 다음 달 말까지 진행한다.

마켓보로 관계자는 "싱싱하지 않으면 보상하겠다는 게 핵심이 아니라 구매자들에게 싱싱한 제품만 공급하겠다는 약속이 핵심"이라며 "눈으로 신선도를 확인하지 않아도 식봄에선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신뢰를 쌓아 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마켓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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