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마음 기록하는 '이 앱' 뭐길래…전세계 1000만명 받았다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3.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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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맞춤형 심리·정신 건강 서비스 '하루콩'을 운영하는 블루시그넘이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루콩은 사용자가 하루의 기분이나 활동을 콩 모양의 이모티콘으로 간단히 기록하고, 이를 월별 캘린더에서 시각화해 감정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체 사용자의 80%가 해외에서 발생하며, 미국 내 이용자 수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블루시그넘 관계자는 흥행 비결에 대해 "하루에 대한 기록은 몇초만에 끝낼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지만 기록이 쌓여감에 따라 활동·수면·운동 시간, 월경 등과 감정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가 자신의 감정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했다.

하루콩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에만 2960만건의 감정 일기 기록이 이뤄졌다. 블루시그넘은 최근 글로벌 IP(지식재산권) 기업인 월트디즈니코리아와 협업 계약을 체결하며 이용자 저변 확대에 나섰다.

윤정현 블루시그넘 대표는 "1000만 다운로드는 하루콩이 사용자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사용자가 쉽게 감정을 기록하고 되돌아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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