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스타트업 북미 공략 지원"...이공이공-코스맥스 맞손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5.03.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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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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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랜드 액셀러레이터(AC) 이공이공은 국내 화장품 전문 제조사 코스맥스 (179,900원 ▼1,700 -0.94%)와 손잡고 K-뷰티 스타트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공이공은 최근 코스맥스와 함께 개최한 'K-뷰티즈 넥스트 빅 5 인 USA'(Beauty's Next Big 5 in USA) 콘테스트에서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K뷰티 스타트업 5곳을 선정했다.

이번 콘테스트에 참여 가능한 조건은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 및 바디 제품 등을 보유한 코스메틱 기업 중 전년도 수출액이 100만달러(약 14억원) 미만의 중소기업이다. 지난 2개월의 모집기간 동안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약 100개사의 신생 브랜드가 지원했다.

참여 기업들은 뛰어난 제품 경쟁력과 개성 있는 브랜드 스토리를 선보이며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아이콘비엑스(브랜드명 디어도어), 아토앤모로스(토르홉), 에스비코스메틱스(셀프뷰티), 와디즈엑스(모토몬트), 뷰에누보(신스루) 등 총 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향후 2년 동안 코스맥스로부터 최대 5억원의 여신 및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의 투자 검토를 받을 예정이다. 이공이공을 통해 북미 아마존 및 오프라인 진출에 필요한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글로벌 최대 뷰티 전시회 '2025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에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이공이공은 2018년부터 7년간 170개 이상의 K-브랜드가 북미 온, 온프라인 커머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 브랜드 유통 및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가히, 비알머드, 라네즈, 믹순 등 이공이공이 지원한 K뷰티 브랜드들이 아마존 내 판매 랭킹 상위권을 차지했다.

형주혁 이공이공 대표는 "중소기업에 코스메틱 원료 연구와 위탁 제조 솔루션을 제공해 온 코스맥스의 우월한 인프라와 이공이공만의 브랜드 엑셀러레이팅 노하우를 결합해 K-뷰티의 넥스트 유니콘을 함께 육성하고 싶다"고 전했다.

2023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이공이공에 투자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이상근 수석팀장은 "이공이공은 지난해 200억원 이상의 투자 유치와 급격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뛰어난 실적을 거뒀다"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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