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항공유 원료 그린다, 프리시리즈 A 투자 유치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5.02.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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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그린다
/사진제공=그린다
친환경 바이오 항공유(Bio-SAF)원료 개발 기업 그린다가 씨엔티테크와 DB캐피탈이 공동 결성한 씨엔티테크-DB드림빅 투자조합으로부터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는 버려지는 음식 폐기물을 미활용유지로 활용하여 바이오 항공유 원료를 생산하는 그린다의 기술력과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받아 성사됐다.

그린다는 충북 증평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독자 개발한 무폐수 공정과 첨가제 기술을 기반으로 미활용유지를 업사이클링해 바이오 항공유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 국내 정유사와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생산량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충북 증평에 월 500톤 생산 규모의 공장을 설립한 그린다는 음식 폐기물을 활용하여 바이오 디젤, 바이오 중유 생산 등 다양한 바이오 에너지 연구 성과를 냈다. 올해는 전라도 지역까지 원료 수급 범위를 확장하고, 내년에는 경기도 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최현순 씨엔티테크 팀장은 "바이오 항공유는 기존 화석연료 대비 최대 80% 이상의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강석민 DB캐피탈 팀장은 "그린다는 일반 쓰레기로 처리되고 있는 튀김 부스러기를 활용해 부족한 바이오 항공유 원료 공급이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규용 그린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국내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국내외 정유사와 협업을 강화해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린다  
  • 사업분야친환경∙에너지, IT∙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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