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언니, 428억 시리즈C 투자유치 "글로벌·B2B 신사업 확대"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2.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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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가 428억원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KT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프리미어파트너스, 인터베스트, 아주IB투자, DSC인베스트먼트도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이사회에 새롭게 참여한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강남언니는 글로벌 미용의료 플랫폼으로서의 성장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2019년 11월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한 강남언니는 한국 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와 일본 현지 병원을 찾는 현지 유저를 대상으로 병원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11월 글로벌 서비스 '언니(UNNI)'의 태국어 버전을 출시하며 태국 사업을 확장 중이다.

또한 강남언니는 미용의료 병원을 위한 B2B(기업간 거래) 솔루션 신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CRM(고객관계관리) 소프트웨어, 사진촬영장비 등 미용의료 병원에 특화된 B2B 솔루션을 제공해 병원의 효과적인 고객 관리와 마케팅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사는 "강남언니는 미용의료 고객과 병원이 겪는 문제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팀"이라며 "강남언니가 증명한 한국과 일본에서의 플랫폼 성과에서 나아가 글로벌 전체를 선도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하며 글로벌 미용의료 시장의 혁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강남언니가 지속적으로 한 뼘 더 좋은 고객 경험을 제공해 글로벌 미용의료 시장의 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욱 높은 책임을 가지고 앞장서겠다"며 "더불어 한국의 독보적인 미용의료 경쟁력을 전세계에 알리고 미용의료 산업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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