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웃는 비대면 세탁…런드리고, 1월 생활빨래주문 20% 껑충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2.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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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컴퍼니가 운영 중인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는 최근 한파의 영향으로 지난 1월 생활빨래 주문량이 전월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런드리고는 1월 한 달간 생활빨래 주문량이 3만 건을 기록하며 일 최대 6톤, 총 150톤의 세탁량을 처리했다.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진 날에는 수도관 동파·동결로 인해 생활빨래 주문량이 전일 대비 최대 2배 넘게 급증했다.

생활빨래가 가능한 품목은 티셔츠, 후드티 등 면 소재 의류, 셔츠·패딩류, 모자, 신발 등이다. 런드리고는 자체 연구개발(R&D) 조직인 런드리이노베이션랩에서 개발한 레시피로 생활빨래에 특화된 항균력을 구현해 위생적인 세탁 품질을 제공한다.

또한 런드리고의 생활빨래 서비스는 세탁과 건조를 마친 의류, 수건, 양말 등을 개켜서 배송하는 형태로,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에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를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최근 3년 평균 5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런드리고는 드라이클리닝 중심의 기존 세탁 서비스와 달리 생활빨래 중심의 구독형 요금제를 두고 있다. 이러한 구독 모델을 기반으로 현재 누적 구독 고객 수 15만명, 누적 주문 수 500만건, 누적 세탁량 3000만벌을 달성했다.

한편 런드리고는 기상청에서 한파주의보 발령 시 생활빨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파 기간 동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3000포인트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신규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배송 △신발 세탁 50% 할인 △세탁 지원금 7000원이 포함된 웰컴 쿠폰을 증정한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겨울철 세탁기 배관 동파 및 빨래 건조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객 불편을 줄이고자 한파 기간 맞춤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다양한 세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과 고객 혜택 강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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