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리빙 브랜드 이스턴에디션이 36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본엔젤스, 슈미트, BM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은 엔젤 투자를 포함해 약 47억원이다.
이스턴에디션의 가구는 오리엔탈 에스테틱이 필요한 국내외 고객을 공략해 다양한 공간 프로젝트에 '동양의 미', '조선시대 미학과 철학'을 표현했다. 주거, 오피스뿐만 아니라 제주 파르나스 호텔, 양양 설해원 리조트, 일본 무와 리조트 등 5성급 호텔 및 리조트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이스턴에디션은 2022년 청담동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 총 2개의 쇼룸(청담 1호점, 2호점)과 글로벌 쇼룸 파리, LA, 홍콩 총 3곳, 국내외 총 5개의 쇼룸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내년엔 해외 유통 채널 확대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2022년 런칭 초기부터 현재까지 해외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2023년 대비 5배 수준으로 급성장했다. 늘어나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고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뉴욕 쇼룸 운영도 검토 중이다.
이스턴에디션은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750조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K컬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코스메틱 시장(550조원)보다 시장 규모가 높은 K리빙 브랜드의 경쟁력도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이스턴에디션의 공동창업자 양태오, 임대선, 홍혁진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더욱 가치있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