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세금 신고 AI 에이전트로 절세…솔로몬랩스, 시드투자 유치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2.07 20: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세무 전문 AI(인공지능) 에이전트 기업 '솔로몬랩스'가 베이스벤처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솔로몬랩스는 세무 전문가들이 복잡한 세법 연구와 신고 업무를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솔로몬랩스는 단순한 세법 연구를 넘어 세금 신고를 최적화하고 절세 전략까지 제안하는 전문 AI 에이전트로 확장 중이다.
솔로몬랩스 공동창업자들은 하버드, MIT, 예일, 펜실베니아 등 세계 유수 대학 출신으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도어대시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뛰어난 인재들로 구성돼 있다. 하버드 로스쿨 출신의 이기경 대표와 예일대 로스쿨 출신의 조나단 최가 법률 전문가로서 세법에 대한 깊은 이해와 AI 기술 경험을 결합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기술개발을 총괄하는 임동규, 엔지니어링 리드 한제완, AI 응용연구를 담당하는 신혜영 또한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업에 동참했다. 최근에는 PwC 출신의 신재용이 합류해 제품 전략을 이끌며 독창적인 세무 AI 에이전트 솔루션 개발을 하고 있다.

솔로몬랩스는 독자적인 AI 기반 지식 그래프를 통해 연방 세법 전체를 아우르며 복잡한 규칙 간의 관계를 정확히 반영하는 게 강점이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대규모 언어 모델 대비 2배 이상의 정확성과 유용성을 입증하는 벤치마크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SOC2 인증을 받은 데이터 보안 체계로 고객 정보의 프라이버시와 기밀성까지 철저히 보호한다.

베이스벤처스 관계자는 "솔로몬랩스 팀은 AI 기술력과 세법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무 업계에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가진 팀"이라며 "창업팀의 다양성과 기술적 역량이 돋보이며, 세금 신고 및 절세 전략 AI 에이전트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기경 대표는 "솔로몬랩스의 목표는 세무 전문가들이 복잡한 세법 연구와 세금 신고 과정을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솔로몬랩스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