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네트웍스, 보행자 안전도우미 '그린사인' 혁신제품 지정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5.01.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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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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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네트웍스는 자사 '그린사인'(GreenSign) 제품이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하반기 혁신제품에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그린사인은 보행자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커넥티드 보행자 안전 보조 시스템이다. 스마트폰에 그린사인 앱을 설치한 보행자와 차량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횡단보도 500m 전방에서부터 상호간의 접근을 미리 알 수 있도록 알림을 준다.

이화네트웍스는 2020년 중기부 주관 전략형 창업과제 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연구개발(R&D)를 진행해왔다. 이를 토대로 그린사인을 독자 개발했다. 2024년 ISO 9001 ALC 및 GS 1등급을 획득하고, 12월 중기부 혁신제품에 선정됐다.

혁신제품은 중앙행정기관에 의해 수행된 R&D 결과물이나 상용화 전 시제품, 기술인정 제품 중 혁신성이 인정돼 조달정책심의회에서 지정된 제품이다. 조달청의 혁신장터에 등록할 수 있다.

혁신제품으로 지정이 되면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해 수요기관에 제공한다. 시범사용을 실시한 후 그 결과를 평가해 공공기관과 직접 계약을 체결하는 수의 계약을 맺을 수 있게 된다.

전미향 이화네트웍스 대표는 "그린사인이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건 기술 혁신성 및 우수성을 인정 받은 결과"라며 "향후,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유용한 사회 안전 시스템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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