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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명함 서비스 '슬라이스'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터노믹이 '슬라이스 리포트 2024'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디지털 명함 사용자의 행태를 분석하고 이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트랜드를 분석했다.
슬라이스는 NFC나 QR코드, 애플위젯 등으로 기존 종이 명함을 대체하는 디지털 명함 서비스다. 2023년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개인용 디지털 명함을 출시한 후, 지난해 하반기 B2B 기업형 명함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시드투자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된 바 있다.
크리에이터노믹은 디지털 명함 사용자를 '디지털 네트워커'로 규정했다. 디지털 도구에 기반해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자신의 비즈니스를 공유하는 집단을 의미한다. 크리에이터노믹은 "이들은 △새로운 도구 학습에 적극적 △N잡러 △멀티 페르소나 △여러 채널 운영 등의 특징을 지닌다"고 분석했다.
연령대 별로는 25~34세가 가장 많은 30%를 차지한 가운데, 35~44세(23%), 45~54세(21%) 등 비즈니스 활동이 가장 활발한 세대가 뒤를 이었다. 정년에 가까운 55세 이상은 13%, 학생이거나 사회 초년생인 14~25세도 13%를 차지했다.
디지털 네트워커는 월 평균 11회 디지털 명함을 교환하며 비즈니스 정보를 전달했다. 일부 이용자의 경우 월 최대 78건, 연간 최대 469건을 공유할 정도로 활발할 사용량을 보였다. 주로 전시회나 박람회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디지털 명함의 활용이 이뤄졌다.
디지털 명함에 담아 전달하는 내용으로는 비즈니스 정보와 개인 소셜미디어(SNS)가 37%로 가장 많았다. 디자이너, 기획자 등의 경우 포트폴리오 이미지를 함께 첨부해 자신의 직업에 대한 상대방의 이해를 도왔다. 비즈니스 소개글(18%), 비즈니스 웹사이트 링크(17%) 등 사업과 연관된 직접적인 정보도 있었다.
오프라인에서 디지털 명함의 교환은 NFC 카드를 이용한 방식이 5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QR 코드로 교환하는 경우도 21%로 기록됐다. 온라인에서는 링크 12%, 카카오톡 5%, 메시지 5% 순으로 나타났다.
이수민 크리에이터노믹 대표는 "슬라이스는 온·오프라인 공간이나 종이 명함이라는 물리적 제약을 받지 않고 프로페셔널 브랜딩을 발전시킬 수 있는 서비스"라며 "개인과 기업의 비즈니스 성공을 돕는 디지털 명함 문화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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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명함 서비스 '슬라이스'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터노믹이 '슬라이스 리포트 2024'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디지털 명함 사용자의 행태를 분석하고 이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트랜드를 분석했다.
슬라이스는 NFC나 QR코드, 애플위젯 등으로 기존 종이 명함을 대체하는 디지털 명함 서비스다. 2023년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개인용 디지털 명함을 출시한 후, 지난해 하반기 B2B 기업형 명함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시드투자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된 바 있다.
크리에이터노믹은 디지털 명함 사용자를 '디지털 네트워커'로 규정했다. 디지털 도구에 기반해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자신의 비즈니스를 공유하는 집단을 의미한다. 크리에이터노믹은 "이들은 △새로운 도구 학습에 적극적 △N잡러 △멀티 페르소나 △여러 채널 운영 등의 특징을 지닌다"고 분석했다.
연령대 별로는 25~34세가 가장 많은 30%를 차지한 가운데, 35~44세(23%), 45~54세(21%) 등 비즈니스 활동이 가장 활발한 세대가 뒤를 이었다. 정년에 가까운 55세 이상은 13%, 학생이거나 사회 초년생인 14~25세도 13%를 차지했다.
디지털 네트워커는 월 평균 11회 디지털 명함을 교환하며 비즈니스 정보를 전달했다. 일부 이용자의 경우 월 최대 78건, 연간 최대 469건을 공유할 정도로 활발할 사용량을 보였다. 주로 전시회나 박람회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디지털 명함의 활용이 이뤄졌다.
디지털 명함에 담아 전달하는 내용으로는 비즈니스 정보와 개인 소셜미디어(SNS)가 37%로 가장 많았다. 디자이너, 기획자 등의 경우 포트폴리오 이미지를 함께 첨부해 자신의 직업에 대한 상대방의 이해를 도왔다. 비즈니스 소개글(18%), 비즈니스 웹사이트 링크(17%) 등 사업과 연관된 직접적인 정보도 있었다.
오프라인에서 디지털 명함의 교환은 NFC 카드를 이용한 방식이 5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QR 코드로 교환하는 경우도 21%로 기록됐다. 온라인에서는 링크 12%, 카카오톡 5%, 메시지 5% 순으로 나타났다.
이수민 크리에이터노믹 대표는 "슬라이스는 온·오프라인 공간이나 종이 명함이라는 물리적 제약을 받지 않고 프로페셔널 브랜딩을 발전시킬 수 있는 서비스"라며 "개인과 기업의 비즈니스 성공을 돕는 디지털 명함 문화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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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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