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팩토리 in CES 2025]
김성섭 중기부 차관 "K-스타트업의 진출, 미국에도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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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과 투자 위축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도 창업·벤처 지원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적 IT·가전 박람회인 CES에 한국의 비중이 커지면서 CES 참여에 회의적 시선이 나오는 데에는 적극 반박했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8일(현지시간) CES 202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만나 "이런 (스타트업 지원) 정책들은 계속 안정적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AI(인공지능)와 같은 딥테크 육성책에 대해서도 "중단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CES 2025가 개막한 지난 7일에 이어 8일도 K스타트업 통합관이 자리한 유레카파크를 찾았다. 그는 입술이 부르튼 채 부스 곳곳을 둘러보고 있었다. 김 차관은 그런 점은 의식하지 않는 듯 기자에게 "이번 CES의 화두인 AI는 중기부의 10대 초격차 기술 중에서도 아주 중요한 분야"라며 "우리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들이 AI를 이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데 정부가 많이 도울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중기부는 AI(인공지능)의 중소기업계 활용을 촉진하는 '(가칭)중소기업 AI 확산법'과 '(가칭)스마트제조산업 육성법'을 상반기 중 입법발의할 예정이다. 또한 벤처투자 시장의 빠른 회복 촉진을 위해 1조원 규모의 중기부 모태펀드 출자 사업을 올 1분기에 앞당겨 시행키로 했다.
그는 "벌써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경우도 있더라"며 "한국이 받은 CES 혁신상 갯수로도 알 수 있지만 정부 지원의 성과가 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에 따르면 총 345개의 CES 2025 혁신상 가운데 한국 기업이 45.1%인 156개를 수상했다. 각 분야별로 1곳씩 주는 최고 혁신상도 34개 중 44%인 15개를 한국 기업이 수상했다.
김 차관은 국내 스타트업이 자체 역량을 키우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 진입해야 한다며 CES 등 해외 전시회는 이를 위한 기회라고 말했다. 특히 미국 시장의 3가지 강점으로 "많은 투자자가 있고, 여기서 PoC(기술실증)에 성공하면 글로벌화하기 쉬우며 미국을 통해 유럽, 중남미 등 세계 어디로도 진출할 수 있다"고 꼽았다. 이어 "그것이 바로 한국 기업들이 CES에 많은 이유"라고 말했다. 일각의 CES 참가 무용론에 선을 그은 셈이다.
한편 김 차관은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은 우리에게도 좋지만 미국 입장에선 '우군'이 늘어나 미국 국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이 미국에 손해가 아니라며 "한미가 함께 강해지는 윈윈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국 측에선 스타브로스 S. 앤서니 네바다주 부지사가 7일 K스타트업 통합관 개관식에 참석, 한미 교류 확대를 강조한 바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중소벤처기업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과 투자 위축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도 창업·벤처 지원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적 IT·가전 박람회인 CES에 한국의 비중이 커지면서 CES 참여에 회의적 시선이 나오는 데에는 적극 반박했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8일(현지시간) CES 202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만나 "이런 (스타트업 지원) 정책들은 계속 안정적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AI(인공지능)와 같은 딥테크 육성책에 대해서도 "중단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CES 2025가 개막한 지난 7일에 이어 8일도 K스타트업 통합관이 자리한 유레카파크를 찾았다. 그는 입술이 부르튼 채 부스 곳곳을 둘러보고 있었다. 김 차관은 그런 점은 의식하지 않는 듯 기자에게 "이번 CES의 화두인 AI는 중기부의 10대 초격차 기술 중에서도 아주 중요한 분야"라며 "우리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들이 AI를 이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데 정부가 많이 도울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중기부는 AI(인공지능)의 중소기업계 활용을 촉진하는 '(가칭)중소기업 AI 확산법'과 '(가칭)스마트제조산업 육성법'을 상반기 중 입법발의할 예정이다. 또한 벤처투자 시장의 빠른 회복 촉진을 위해 1조원 규모의 중기부 모태펀드 출자 사업을 올 1분기에 앞당겨 시행키로 했다.
그는 "벌써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경우도 있더라"며 "한국이 받은 CES 혁신상 갯수로도 알 수 있지만 정부 지원의 성과가 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에 따르면 총 345개의 CES 2025 혁신상 가운데 한국 기업이 45.1%인 156개를 수상했다. 각 분야별로 1곳씩 주는 최고 혁신상도 34개 중 44%인 15개를 한국 기업이 수상했다.
김 차관은 국내 스타트업이 자체 역량을 키우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 진입해야 한다며 CES 등 해외 전시회는 이를 위한 기회라고 말했다. 특히 미국 시장의 3가지 강점으로 "많은 투자자가 있고, 여기서 PoC(기술실증)에 성공하면 글로벌화하기 쉬우며 미국을 통해 유럽, 중남미 등 세계 어디로도 진출할 수 있다"고 꼽았다. 이어 "그것이 바로 한국 기업들이 CES에 많은 이유"라고 말했다. 일각의 CES 참가 무용론에 선을 그은 셈이다.
한편 김 차관은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은 우리에게도 좋지만 미국 입장에선 '우군'이 늘어나 미국 국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이 미국에 손해가 아니라며 "한미가 함께 강해지는 윈윈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국 측에선 스타브로스 S. 앤서니 네바다주 부지사가 7일 K스타트업 통합관 개관식에 참석, 한미 교류 확대를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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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김성휘 차장 sunnykim@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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