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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테크놀로지가 보철용 장비인 STM(Surface Transition Machine)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STM은 치과에서 사용하는 치아 수복 보철물인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표면을 특수처리를 하는 장비다. 지르코니아와 치아의 접착력을 극대화하는 데 사용한다.
지르코니아는 최근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보철물의 한 종류로 높은 굽힘 강도와 파괴인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표면처리가 잘 되지 않아 치아와의 접착력의 한계를 갖고 있어 사용범위가 제한적이다.
기존 지르코니아 표면처리 방법은 세라믹의 미세한 알루미나 입자를 분사하는 샌드블라스트 또는 불산에칭 처리를 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반면 STM은 지르코니아 표면에 강한 열을 분사해 마치 폭발하는 것과 같은 에너지를 표출해 표면을 처리하는 방식이다. 접착력은 월등히 높다.
STM은 지르코니아 접착력의 한계로 앞서 시도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케이스를 진료할 수 있도록 한다. 전치부 지르코니아 라미네이트, 메릴랜드 브릿지, 오버레이 등이다. 또한 기존의 보철물 형식들도 모두 가능하며 굉장히 짧은 길이의 크라운도 탈락 걱정 없이 모두 접착할 수 있다.
특히, 무삭제 혹은 최소삭제 보철물이 가능하다. 기존의 치아 보철물은 치아삭제가 필수적이며 삭제량이 상당히 많았다. 치아의 삭제량이 많아지면 보철물의 심미성과 강도는 높아지지만, 유지력의 저하와 치아의 파절 가능성이 높아지며 재치료가 상당히 어려워진다.
STM을 사용한 지르코니아 보철물은 치아 삭제량이 적어도 충분히 접착강도가 뒷받침되어 유지가 되기 때문에 치아 삭제에 대한 부담감도 덜고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도 얻을 수 있다.
세라믹테크놀로지 관계자는 "2025년에는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최대규모 연례 치과 학술대회 및 전시회인 'AEEDC'와 100년 역사를 가지고 2년에 한번 퀼른에서 열리는 세계최대규모 치과기자재 박람회 'IDS',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주최하는 국제종합전시회 및 학술대회인 'KDX' 모두 참여해 STM을 출품할 예정"이라며 "보철시장에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세라믹테크놀로지가 보철용 장비인 STM(Surface Transition Machine)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STM은 치과에서 사용하는 치아 수복 보철물인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표면을 특수처리를 하는 장비다. 지르코니아와 치아의 접착력을 극대화하는 데 사용한다.
지르코니아는 최근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보철물의 한 종류로 높은 굽힘 강도와 파괴인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표면처리가 잘 되지 않아 치아와의 접착력의 한계를 갖고 있어 사용범위가 제한적이다.
기존 지르코니아 표면처리 방법은 세라믹의 미세한 알루미나 입자를 분사하는 샌드블라스트 또는 불산에칭 처리를 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반면 STM은 지르코니아 표면에 강한 열을 분사해 마치 폭발하는 것과 같은 에너지를 표출해 표면을 처리하는 방식이다. 접착력은 월등히 높다.
STM은 지르코니아 접착력의 한계로 앞서 시도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케이스를 진료할 수 있도록 한다. 전치부 지르코니아 라미네이트, 메릴랜드 브릿지, 오버레이 등이다. 또한 기존의 보철물 형식들도 모두 가능하며 굉장히 짧은 길이의 크라운도 탈락 걱정 없이 모두 접착할 수 있다.
특히, 무삭제 혹은 최소삭제 보철물이 가능하다. 기존의 치아 보철물은 치아삭제가 필수적이며 삭제량이 상당히 많았다. 치아의 삭제량이 많아지면 보철물의 심미성과 강도는 높아지지만, 유지력의 저하와 치아의 파절 가능성이 높아지며 재치료가 상당히 어려워진다.
STM을 사용한 지르코니아 보철물은 치아 삭제량이 적어도 충분히 접착강도가 뒷받침되어 유지가 되기 때문에 치아 삭제에 대한 부담감도 덜고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도 얻을 수 있다.
세라믹테크놀로지 관계자는 "2025년에는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최대규모 연례 치과 학술대회 및 전시회인 'AEEDC'와 100년 역사를 가지고 2년에 한번 퀼른에서 열리는 세계최대규모 치과기자재 박람회 'IDS',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주최하는 국제종합전시회 및 학술대회인 'KDX' 모두 참여해 STM을 출품할 예정"이라며 "보철시장에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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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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