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혁신 플레이어 한자리에…'판교밸리 페스타' 성료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4.12.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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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지난 20일 판교 창업존에서 '2024 판교밸리 페스타'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판교,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스타트업 생태계 주요 민관 기간들이 참여해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KT (45,700원 ▲1,000 +2.24%), 성남산업진흥원,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과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 등 민간 액셀러레이터(AC),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김원경 경기혁신센터장은 개회사에서 지역 창업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판교밸리 페스타가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희수 경기중소벤처기업청장는 "판교테크노밸리가 실리콘밸리처럼 창업가들과 투자사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창업으로 이어지고 함께 성장하는 창의적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AC의 역할과 방향, 민간-공공 지속가능한 협력방안'을 주제로 한 패널토크가 진행됐다. 전화성 KAIA 협회장,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 오득창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장,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등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패널토크 이후에는 경기혁신센터의 대표 투자 플랫폼 '2024 815 IR 성과공유' 및 '815 IR(기업설명회)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우수사례로 △하이드로젠 버터플라이(항공용 드론 및 UAM(도심항공교통) 연료전지파워팩 단위모듈 개발)와 △토트(2차전지 폐배터리 재생 솔루션)가 선정됐다. 이 두 기업은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창업 생태계에서의 성과를 입증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상에는 △브레인벤쳐스 △프렐루드스튜디오△마이링크모빅신소재기술 등 총 6개사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오픈이노베이션, 기후테크, 투자 등 창업생태계의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여러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행사 중 마련된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참석자들이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또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됐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함께한 창업 전문가와 투자자, 스타트업을 초대해 성과를 공유하고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딥테크 및 초격차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판교밸리 페스타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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