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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관리 플랫폼 '삐약' 운영사 비비드헬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유망기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에는 2년간 최대 7억원 연구개발(R&D) 자금이 지원된다.
비비드헬스는 팁스 선정을 통해 비비드헬스의 '삐약' 앱에서 수집된 실제 사용자 데이터를 AI(인공지능)로 분석해 개인별로 상이하게 나타나는 위고비, 마운자로 등 GLP-1 비만치료제의 효과와 부작용을 예측하고 개인에 최적화된 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1월 출시된 위고비의 가세로 최근 비만치료제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마운자로등 신규 치료제의 추가 출시로 시장은 더욱 성장할 전망이다.
그러나 개인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투여 가이드라인으로 비만치료제 사용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전체 처방 환자의 43%가 용량 조절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이 중 68%는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비드헬스가 운영하는 삐약은 비만치료제 사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이다. △GLP-1주사 부작용 △중단 후 유지 관리 △용량 조절 등 비만치료제 복용 전후 사용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한다. 사용자는 약물 복용 전 다른 사용자의 후기를 통해 비만 약물 치료 효과와 부작용을 미리 확인하고 복용 중에는 체중과 복용 여부를 기록해 용량 조절과 효과 모니터링을 지원받을 수 있다.
비비드헬스는 지난 5월 안드로이드 기반의 삐약 앱을 출시하며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표준화된 위고비 사용자 데이터를 확보했다. 내년 1월 중 iOS 버전도 출시해 더 많은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천예슬 비비드헬스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개발되는 시스템은 제약사의 가이드라인을 보완하는 실용적인 용량 조절 방안을 제공함으로써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수집된 실제 사용자들의 약 후기 데이터를 표준화해 환자들의 실제 반응이 더 나은 신약 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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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관리 플랫폼 '삐약' 운영사 비비드헬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유망기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에는 2년간 최대 7억원 연구개발(R&D) 자금이 지원된다.
비비드헬스는 팁스 선정을 통해 비비드헬스의 '삐약' 앱에서 수집된 실제 사용자 데이터를 AI(인공지능)로 분석해 개인별로 상이하게 나타나는 위고비, 마운자로 등 GLP-1 비만치료제의 효과와 부작용을 예측하고 개인에 최적화된 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1월 출시된 위고비의 가세로 최근 비만치료제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마운자로등 신규 치료제의 추가 출시로 시장은 더욱 성장할 전망이다.
그러나 개인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투여 가이드라인으로 비만치료제 사용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전체 처방 환자의 43%가 용량 조절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이 중 68%는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비드헬스가 운영하는 삐약은 비만치료제 사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이다. △GLP-1주사 부작용 △중단 후 유지 관리 △용량 조절 등 비만치료제 복용 전후 사용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한다. 사용자는 약물 복용 전 다른 사용자의 후기를 통해 비만 약물 치료 효과와 부작용을 미리 확인하고 복용 중에는 체중과 복용 여부를 기록해 용량 조절과 효과 모니터링을 지원받을 수 있다.
비비드헬스는 지난 5월 안드로이드 기반의 삐약 앱을 출시하며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표준화된 위고비 사용자 데이터를 확보했다. 내년 1월 중 iOS 버전도 출시해 더 많은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천예슬 비비드헬스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개발되는 시스템은 제약사의 가이드라인을 보완하는 실용적인 용량 조절 방안을 제공함으로써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수집된 실제 사용자들의 약 후기 데이터를 표준화해 환자들의 실제 반응이 더 나은 신약 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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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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