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스 선정률 100%' 제주혁신센터, 올해 지원금 최대 45억 확보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12.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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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올해 추천한 5개사(딥테크 팁스 1개사, 일반형 팁스 4개사)가 모두 선정돼 정부 지원자금 최대 45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센터는 지난해 4월 제주 최초의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일반형 팁스에 총 9개사, 딥테크 팁스에 1개사를 추천해 모두 선정됐다. 이로써 2년 연속 선정률 100%의 실적과 정부 지원자금 누적 최대 78억원을 확보했다.

팁스(TIPS)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인 기술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투자 전문성을 가진 민간운영사가 유망한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해 먼저 투자한 후 추천하는 방식으로,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R&D), 창업사업화, 해외마케팅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일반형 팁스는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과 연계 사업에 추가 2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딥테크 팁스'는 3년간 1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과 연계 사업에 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제주센터는 지난해 일반형 팁스에 △그린베이스 △더감 △신지게임즈 △제로시스 △큰삼촌컴퍼니 등 총 5개사를 추천해 약 33억원의 정부 지원자금을 확보했다. 올해는 일반형 팁스에 △공유어장 △비유 △원더스랩케이스타일허브와 딥테크 팁스에 스펙스 등 총 5개사를 추천해 최대 45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 제주센터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서 발굴해 팁스에 선정된 신지게임즈는 내년 5월 국내 최장수 무협만화 '열혈강호'의 지적재산권(IP) 기반 신작 모바일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해에만 17억원이 넘는 후속 투자도 추가 유치했다. 또한, 올해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서 발굴된 스펙스는 위성초분광 분야의 국내 최고 연구개발 인력들이 참여해 초단기에 딥테크 팁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제주센터는 지역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팁스 운영사로서 앞으로도 유망한 기술 창업기업 발굴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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