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 기술특례상장 기술성 평가 통과…"내년 3분기 IPO 추진"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12.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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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사이버 보안 및 빅데이터 분석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술성평가는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의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심사하는 제도다.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시행해 각각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상장 예비 심사 청구 자격을 갖출 수 있다. S2W는 기술보증기금과 한국평가데이터(KoDATA)에 의해 심사를 진행했다.

S2W는 특히 '멀티도메인 데이터 교차분석 기술'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여러 도메인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중요 정보를 추출하고 연관성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S2W는 내년 3분기를 목표로 대신증권 주관하에 추진되고 있는 IPO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S2W는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 채널에서 출발한 도메인 특화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가며, 다양한 기업 및 정 비관을 위한 보안 및 기업 정보 분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터폴, 마이크로소프트 등과도 협업을 진행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IPO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이 최적의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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