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 올해 117건 투자…5년 연속 'AC업계 최다' 기록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12.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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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AC(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올해 109개의 스타트업에 117건, 총 215억원을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투자 건 기준 역대 최다 실적이자 국내 AC 업계 중에서도 5년 연속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씨엔티테크는 올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딥테크 제조 및 소부장 △푸드테크 △공간·관광·문화예술 △메디테크·헬스케어·바이오 △모빌리티 △블록체인 △에너지·기후테크 등 총 17개 분야에 걸쳐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대표적으로 SaaS 분야에선 △엑스플라이어(디지털 광고 플랫폼) △팀리부뜨(AI 무역업무 자동화 플랫폼) △큐클릭(치과기공소 의뢰업무 디지털전환 솔루션) △예스퓨처(외국인 유학생 개인 맞춤형 비자 관리 및 관광 안내 솔루션) 등이다.

또 딥테크 제조 및 소부장 분야에서는 △로웨인(로봇 수직농장 시스템) △딥스마텍(초박막 기능성 표면처리를 통한 친환경 식품 패키징 개발) △크레플(AI 시각지능 기술 기반 생산 부품 외관 불량 검사 솔루션) △퓨롬(라돈차폐 코팅제 개발) 등에 투자했다.

푸드테크 분야에서는 △알고케어(AI 영양관리 큐레이션 플랫폼) △지에스에프시스템(스마트 작물 재배 솔루션) △로맨시브(수면음료 제조) △그레인뱅크(AI 맞춤형 품종 추천 플랫폼) △애그유니(스마트팜 애그테크 스타트업) 등 농식품 산업을 혁신하는 기술 기업에 투자했다.

씨엔티테크는 국내외 자본 시장이 긴축되면서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규모가 급감한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며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자평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자생력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성과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책임감의 결과"라고 했다.

이어 "창업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하며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도약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이어가겠다. 앞으로도 초기 기업들에게 필요한 자금과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도전하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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