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서 혈액 생산' 아트블러드,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전략' 발표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12.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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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동 아트블러드 이사/사진제공=아트블러드
배경동 아트블러드 이사/사진제공=아트블러드
수혈용 혈액 생산 바이오 기업 아트블러드는 배경동 최고생산책임자(CMO)가 지난 3, 4일 서울 JW메리어드호텔에서 개최된 글로벌 컨퍼런스 ARENA에서 'CDMO를 통한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배 이사는 공정 및 화학·제조·품질(CMC) 분야의 전문가로, 현재 미국약전위원회(USP)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 전문가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강연 내용은 아트블러드의 인공혈액 개발 및 생산에 적용되고 있다.

배경동 이사는 이번 발표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을 위한 최적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 선정 방법론 △비임상 및 임상 제품 생산을 위한 공정 및 분석법 개발전략 △공정 및 원자재 통제 전략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임상계획서(IND) 제출을 위한 필수사항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아트블러드 배경동 이사는 "아트블러드는 바이오블러드의 대량 생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의 CDMO 업체들과 협력하여 2025년 하반기까지 GMP(제조·품질관리기준) 등급의 세포주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트블러드는 골수의 혈액 생산 과정을 체외에서 구현해 실제 혈액세포와 유사하고 기능 확장이 가능한 '바이오블러드'를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혈액형에 상관없이 수혈이 가능하고 감염 위험을 차단한다. 기존 헌혈보다 체내에서 더 오래 생존할 수 있어 전 세계적인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아트블러드는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와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올해 시리즈A에 약 10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세포 기반 적혈구 대량생산 공정기술 고도화 과제'를 단독으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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