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포스, 신용보증기금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퍼스트 펭귄'선정

김건우 기자 기사 입력 2024.12.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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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X(차량·사물 통신) 통신기술 스타트업 에티포스가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기업 지원 제도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함한 맞춤형 융복합 지원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으로 에티포스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최대 30억 원의 보증 한도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저금리 은행 대출을 통한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기술 개발 투자 확대가 기대된다.

에티포스는 V2X 장비 및 모뎀 개발 스타트업으로서 미국, 유럽, 중국 및 한국이 표준으로 채택한 C-V2X (Cellular V2X) 방식을 소프트웨어정의모뎀(SDM)으로 구현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회사는 개발한 5G-V2X 솔루션을 활용해 지난 10월 베를린에서 개최된 5GAA 기술시연 행사에서 BMW, 아우디 등 유럽 자동차 회사 및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 키사이트와 함께 시연을 진행했다.

에티포스는 한국의 다양한 C-ITS(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 사업에 V2X 장비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미국, 일본의 C-ITS 사업에도 참여 중이다. 에티포스는 최근 11월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미국 법인을 설립하여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에티포스는 차세대 모빌리티와 스마트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은 에티포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호준 에티포스 대표는 "엄격한 지원 대상 선정 과정을 통해 에티포스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지원을 발판으로 자율주행 및 스마트 교통 시스템의 핵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기술 시장에서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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