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왼쪽)김호준 에티포스 대표와 정종민 HFR 대표가 업무협약식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에티포스C-V2X(차량대사물통신) 모뎀 솔루션 전문기업 에티포스가 ICT 네트워킹 전문기업 에치에프알(25,900원 ▲650 +2.57%)(HFR)이 와 양사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포괄적 사업제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자율주행을 위한 C-V2X 기술과 제품개발을 포함한 AI-RAN(인공지능 기반 무선 접속 네트워크) 기술과 제품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동 제품개발 및 개발된 제품의 상용화와 국내외 프로젝트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양사의 축적된 경험과 자원을 활용해 국산 기술과 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HFR은 모바일 통신장비 전문 기업으로 통신사를 위한 기지국 및 네트웍장비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HFR은 기업 맞춤형 5G특화망 솔루션 'my5G'를 출시하고 국내 및 글로벌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정종민 HFR 대표는 "통신네트워크의 주요 응용 분야인 스마트시티 및 자율주행에 특화된 C-V2X 통신 전문 스타트업 에티포스와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AI기반의 통신 네트워크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가운데 에티포스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및 교통 분야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티포스는 소프트웨어정의모뎀(SDM)기반 5G-V2X 모뎀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 C-V2X 모뎀 및 장비 전문 스타트업이다. 에티포스는 지난 10월 글로벌 V2X 단체인 5GAA가 베를린에서 개최한 기술 시연회에서 BMW,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함께 자체 개발한 5G-V2X 솔루션을 시연하기도 했다.
김호준 에티포스 대표는 "국내외에서 모바일 통신 네트워크 및 5G특화망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HFR과의 사업제휴를 통해 에티포스 C-V2X 기술의 적용 분야를 도로인프라 및 차량 뿐 아니라 통신네트워크로 확대할 기회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