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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대사물무통신(V2X) 반도체 기업 에티포스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인더스트리아크가 지난 3월 발간한'V2X 칩셋 마켓(Chipset Market)2025-2031'보고서에사 퀄컴, 오토톡스 등과 함께 글로벌 주요 V2X 칩셋 공급 기업으로 등재되었다고 8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Keysight Technologies) 주도로 진행된 세계 최초의 3GPP 릴리즈 16 기반 사이드링크 상호운용성 시험에서 에티포스의 5G-V2X 솔루션은 오토톡스(Autotalks)의 Secton3 칩셋과 함께 상호 연동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 호환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 보고서는 에티포스가 제안한 소프트웨어정의모뎀(SDM, Software Defined Modem)을 "장비 교체 없이 LTE-V2X에서 5G-V2X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 기술"로 평가했다. 보고서는 이와 같은 에티포스의 SDM기술은 인프라 교체 부담을 줄이며, 장기적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주목했다.
이번 에티포스의 인더스트리아크가의 V2X 칩셋 시장 보고서 등재된 것은 국내 반도체 업체로서 최초이다. 에티포스가 V2X 칩셋 기업으로서 글로벌 티어1업체 및 정부 프로젝트 협력 기회 확대에도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준 에티포스 대표는 "이번 등재는 에티포스의 기술력, 시장성 및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2025년 하반기에 출시될 C-V2X칩셋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고, 글로벌 팹리스 반도체 시장에서 K스타트업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