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특공대' 워시스왓, 70억 시리즈C 브릿지 투자유치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11.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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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세탁 서비스 '세탁특공대'를 운영하는 워시스왓이 70억 규모의 시리즈C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위벤처스 주도로 UTC인베스트먼트, 스트롱 벤처스 등 기존 투자사와 우리금융캐피탈, 프롤로그 벤처스 등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누적투자금은 510억원이다.

워시스왓은 투자 혹한기인 2022년 168억원의 영업손실을 2023년 46억원으로 개선하고 2024년 분기 단위 영업 흑자를 기록 중이다.

워시스왓 측은 "대규모 정리 해고 등을 통한 일시적인 비용 개선이 아닌 스마트 팩토리를 기반으로 한 비용 효율화와 더불어 프리미엄 세탁 서비스, 텐트, 유모차 세탁 등 다양한 상품군을 추가해 수익성이 개선된 점이 후속 투자 유치의 주된 요인"이라고 밝혔다.

세탁특공대는 이번 투자 유치 성공을 바탕으로 서울-경기 지역 1등 세탁 서비스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스마트팩토리를 확장해 더 낮은 가격과 더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남궁진아 워시스왓 공동대표는 "투자 혹한기에 서비스 본질에 집중해 수익성 개선을 이루고 분명한 수익모델을 구축한 점이 추가 투자 유치에 좋은 영향을 준 것 같다"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 증설과 물류 및 앱 서비스 개선을 통해 2025년 보다 개인화된 세탁 서비스로 진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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