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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존몰약연구소 김진우(왼쪽) 소장, 메텍 박찬목 대표 /사진제공=미르존몰약연구소)미르존몰약연구소가 가축 메탄가스 연구전문 스타트업 메텍홀딩스(이하 메텍)과 '메탄캡슐을 활용한 탄소감축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저탄소 사료 공동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미르존몰약연구소는 몰약을 추출하고 발효하여 개발한 특허물질 몰약복합추출액(MHS-90)을 기반으로 '카르베 보조사료'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카르베 보조사료는 가축과 애완동물에 필수 영양성분인 아미노산 타우린을 결합했다.
몰약박사로 잘 알려진 미르존몰약연구소 김진우 연구소장는 20년간 몰약연구에 몰두해온 과학자로 국내에서 몰약연구에 가장 권위있는 연구자중 한 명이다.
메텍은 소의 위 내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CH4) 및 이산화탄소(CO2) 측정할 수 있는 장비인 '메탄캡슐'을 개발했다. 소 위 내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메칸 저감캡슐 개발에도 성공해 미국, 브라질, 호주, 네덜란드, 영국 등 5개국에 메탄캡슐을 수출하고 있다.
메텍 박찬목 대표는 "저탄소 한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블록체인 테크기업 헤세그와 블록체인기반 시스템을 도입해 한우 저탄소인증 표준화 사업도 진행 중"이라며 "미르존몰약연구소와 함께 저탄소 사료개발에 성공한다면 전세계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