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분야 혁신 스타트업 성장 지원…소풍벤처스 데모데이 성료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10.3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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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징 애그리테크-딥테크 데모데이 단체사진 /사진=소풍벤처스 제공
브릿징 애그리테크-딥테크 데모데이 단체사진 /사진=소풍벤처스 제공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가 농식품특화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위한 '브릿징 애그리테크-딥테크'(Bridging AgriTech & DeepTech)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29일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소풍벤처스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NHarvest X'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소풍벤처스가 4회째 진행하고 있는 '임팩트어스'의 통합 데모데이 형태로 진행됐다.

데모데이는 이경춘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 국장의 '범농협 애그테크 상생혁신 투자생태계 조성 및 확산'에 관한 키노트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제2차 농업혁명과 인류의 미래'를 주제로 장대익 가천대학교 스타트업칼리지 교수의 키노트 발표가 이어졌다.

또 NHarvest X 프로그램 참여팀 중 농협 및 계열사와의 기술협력 등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고 잇는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수상은 '엔텍바이오에스', '한밭아이오티'가 받았고 장려상은 '메타파머스'와 '엔벨롭스'에 돌아갔다.

데모데이 IR 피칭 세션은 2개 트랙으로 진행했다. 트랙1에서는 이종산업팀의 발표가 이뤄졌다. 이종산업팀은 본래 창업 영역에서 농산업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다른 산업의 기술을 적용해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팀들로 △토드 △서울다이나믹스 △그리네플 △아타드가 참여했다.

트랙2에서는 농식품팀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트랜스파머 △엔벨롭스 △팜360닷에이아이 △메타파머스 △에이지로보틱스 △이브이앤솔루션 △시크한 △에코기어 △엔텍바이오에스 △한밭아이오티 등 10개팀이 발표했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이번 통합 데모데이는 농식품 분야를 혁신하고 있는 스타트업들과 농식품 기업, 투자자, 연구원, 학자들이 네트워킹할 수 있는 행사"라며 "사회적 가치를 담아 진정한 농업혁명을 함께 만들어가는 모든 팀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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