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 챙겨주고 카드정산도 빨리…캐시노트 페이 단말기 출시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10.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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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결제네트웍스(KPN)와 한국신용데이터(KCD)는 '단골 알아보기'와 '매일 빠른 정산' 등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결제 단말기 '캐시노트 페이 단말기'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단골 알아보기'는 전화번호나 고객 이름의 수집 없이 고객의 단골 여부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기능이다. 기존의 고객 관리 서비스는 고객이 이름과 전화번호를 등록한 후, 매장에 올 때마다 전화번호를 입력해 확인해야 했다.

단골 알아보기는 대부분 고객이 한 매장에서는 한 장의 카드를 사용한다는 점을 착안해 고객이 사용한 카드 번호를 기준으로 재방문 여부를 자동 인식한다. 카드 결제 시 단말기에 뜨는 단골 여부를 바탕으로 사업장에서 금액 할인, 영수증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캐시노트 페이 단말기'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장에 무료로 제공된다.

월요일 매출을 화요일에 받을 수 있는 '매일 빠른 정산' 기능도 기본 제공된다. 통상 매출이 발생한지 3~5일후에 입금되는 카드 매출 대금을 다음날(영업일 기준)에 가맹점에게 입금해주는 서비스다. 다른 유사 서비스와 가장 큰 차이점은 대출이 아니라는 점이다. 자체 가맹점 심사와 카드사 심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개인 신용점수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으며, KPN의 자체 심사와 가입 절차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단, 유흥업종, 상품권 거래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전국 150만 사업장에 도입된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도 단말기에 기본 탑재됐다. 단말기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장부, 매출분석, 입금조회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POS 기기 사용이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이 캐시노트 페이 단말기에서 실시간 매출 관리 솔루션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캐시노트 앱을 설치해 연동하면, 매장 밖에서도 실시간으로 매출 현황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캐시노트 페이 단말기는 IC카드, 삼성페이, 애플페이, 간편결제(QR,바코드), 컨텍리스(NFC)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별도의 유선단말기 연결 없이 캐시노트 페이 단말기 한대만으로 모든 결제를 처리한다. 단말기에 상품과 옵션을 등록해 미니 POS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백승철 한국결제네트웍스 대표는 "'캐시노트 페이 단말기'는 동네 가게 사장님들에게 꼭 필요한 단골 관리 기능과 현금 흐름 관리 기능을 녹여낸 다른 결제 단말기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결제 단말기"라며 "결제의 순간을 혁신해 전국 150만 사업장에 도입된 캐시노트와 함께 동네 가게 사장님들이 마주하는 사업의 모든 순간에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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