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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전복 키운다? SBA·전복산업연합회, F&B 스타트업 지원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4.10.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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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사진=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사진=서울경제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SBA)이 한국전복산업연합회와 함께 서울 소재 외식 스타트업을 모집,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오는 10일까지 전복을 활용하는 푸드 스타트업을 최대 8개팀 모집, 서울창업허브 공덕에 위치한 공유주방을 제공한다. 공유주방은 무상이용뿐 아니라 메뉴개발, B2C 판매까지 연계가 가능하다.

이들 전복 특산물 푸드메이커 중 우수한 5개팀은 이후 한국전복산업연합회가 제품 디자인, 입점 등 제품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최종 선정 팀의 활동기간은 오는 연말까지 약 3개월이다.

SBA는 외식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서울창업허브에 키친인큐베이터를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약 500여 개 팀 이상이 키친인큐베이터를 거쳤다. 이곳에 개별주방, 공유주방 등이 있으며 개별주방은 키친인큐베이터 내 푸드코트 형태의 판매 공간도 제공받는다.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장은 "국내 물가상승으로 인한 식자재 비용이 부담되는 가운데 지원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F&B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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