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타트업 금융지원"…SBA·기술보증기금 맞손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3.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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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열 기보 서울서부지역본부장(왼쪽)과 이태훈 SBA 산업거점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SBA 제공
정규열 기보 서울서부지역본부장(왼쪽)과 이태훈 SBA 산업거점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SBA 제공
서울시의 중소기업·스타트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기술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마곡산업단지 내 기술창업기업 및 혁신기술기업들을 위한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최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이같은 내용의 '우수 기술창업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SBA는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M+) 입주기업 등 마곡산업단지 내 우수 기술창업기업을 발굴·추천할 예정이다. 기보는 추천받은 스타트업에 대해 △기술금융 및 보증료 감면 △투자연계 및 인증평가 △기술이전 및 기술보호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은 지역 기술창업기업 및 혁신기술기업에 대한 정보 교류를 활성화해 시너지를 내고, 지역 내 우수 창업기업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 기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태훈 SBA산업거점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 입주기업을 비롯한 마곡산업단지 내 유망 스타트업들에게 금융 지원과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SBA는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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