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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에 붙이는 '편두통 치료' K-의료기기, 태국에 수출된다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9.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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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약 의료기술 R&D(연구개발) 기업 뉴아인이 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 '일렉시아'에 대한 정식 인허가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뉴아인에 따르면 태국의 편두통 유병률은 약 29.1%, 26~45세 편두통 환자 수는 약 1400만명이다. 뉴아인은 이마에 붙여 사용하는 웨어러블 의료기기 일렉시아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현지 시장을 공략에 나선다.

일렉시아는 이마 주변에 위치한 3차신경에 전기 펄스 자극을 가해 편두통과 관련된 통증 신호의 전달을 억제하고 통증을 느끼는 것을 방해한다. 또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편두통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한다.

GMP(의약품 제조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받은 국내 자체 제조 시설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CE 인증을 받았다. 뉴아인은 이번 태국 의료기기 허가를 기점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도형 뉴아인 대표는 "이번 인허가를 통해 태국 시장에 뉴아인의 기술력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 태국의 다양한 질환을 해결하고 주변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뉴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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