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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보안 기술 전문기업 센스톤이 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서 KDB산업은행은 2022년 1차 50억원에 이어 이번에 50억원의 투자를 집행하며 총 100억원을 투입했다. ES인베스터와 대덕자산운영은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센스톤은 이번 라운드에서 전략적 투자(SI)도 열어 놓은 상태다.
2015년 설립된 센스톤은 인증기술인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 단방향 무작위 고유식별)를 개발했다. OTAC를 사용하면 아이디와 비밀번호, OTP(일회용패스워드)가 없어도 각종 인증이 가능하다.
특히 통신이 끊긴 환경에서도 다이내믹 코드를 만들어 사용자와 기기를 인식해 인증할 수 있다. 네트워크가 느리거나 이용자가 몰릴수록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기존 인증방식과 차별화됐다.
투자사들은 센스톤의 독자적인 기술인 OTAC와 함께 최근 성장세를 보이는 운영기술(OT, Operational Technology) 보안 시장에서 센스톤이 보여주고 있는 기술적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센스톤의 OTAC는 토스뱅크, 카카오뱅크, 하나카드 등과 인증 보안 적용을 마쳤고 해외 시장 도입도 추진 중이다. 인도네시아 조폐공사의 전자수입인지 서비스에 OTAC를 적용했으며, 글로벌 프로그래밍 제어장치(PLC, 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제조사들과 협업해 OT·PLC 시스템 보안 고도화 시장을 공략 중이다.
센스톤은 이번 투자를 통해 OTAC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OT 보안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OT·PLC 시장의 성장과 함께 산업 시설의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OTAC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큰 주목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는 "이번 투자는 글로벌 OT 보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연구와 사업 개발을 통해 OTAC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대체 불가한 입지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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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보안 기술 전문기업 센스톤이 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서 KDB산업은행은 2022년 1차 50억원에 이어 이번에 50억원의 투자를 집행하며 총 100억원을 투입했다. ES인베스터와 대덕자산운영은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센스톤은 이번 라운드에서 전략적 투자(SI)도 열어 놓은 상태다.
2015년 설립된 센스톤은 인증기술인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 단방향 무작위 고유식별)를 개발했다. OTAC를 사용하면 아이디와 비밀번호, OTP(일회용패스워드)가 없어도 각종 인증이 가능하다.
특히 통신이 끊긴 환경에서도 다이내믹 코드를 만들어 사용자와 기기를 인식해 인증할 수 있다. 네트워크가 느리거나 이용자가 몰릴수록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기존 인증방식과 차별화됐다.
투자사들은 센스톤의 독자적인 기술인 OTAC와 함께 최근 성장세를 보이는 운영기술(OT, Operational Technology) 보안 시장에서 센스톤이 보여주고 있는 기술적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센스톤의 OTAC는 토스뱅크, 카카오뱅크, 하나카드 등과 인증 보안 적용을 마쳤고 해외 시장 도입도 추진 중이다. 인도네시아 조폐공사의 전자수입인지 서비스에 OTAC를 적용했으며, 글로벌 프로그래밍 제어장치(PLC, 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제조사들과 협업해 OT·PLC 시스템 보안 고도화 시장을 공략 중이다.
센스톤은 이번 투자를 통해 OTAC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OT 보안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OT·PLC 시장의 성장과 함께 산업 시설의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OTAC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큰 주목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는 "이번 투자는 글로벌 OT 보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연구와 사업 개발을 통해 OTAC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대체 불가한 입지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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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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