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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편화된 제조 과정 효율화…제조원가 낮추는 '비링커', 팁스 선정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9.0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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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온디맨드 솔루션을 운영하는 비링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에 먼저 1~2억원을 초기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R&D(연구개발)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사업화 자금(1억원)과 해외 마케팅(1억원)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비링커의 이번 팁스 선정은 브이엔티지(VNTG)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2022년 설립된 비링커는 전국의 영세 제조업체와 협력해 고객사의 가공 요구를 해결한다. 주로 임가공(CNC, MCT 등), 금형, 사출 분야에서 제조 위탁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하나의 완제품을 만들기 위해 다수의 파편화된 제조업체를 거쳐야 했다면 비링커는 1개의 업체에 집약해 가공원가와 제조원가를 절감할 수 있고, 조달 시간을 대폭 줄여 결론적으로 최종 단가까지 낮출 수 있게 한다.

비링커는 충남 천안에서 품질 관리센터를 운영하며 가공품에 대한 품질과 납품 관리를 직접 수행하고 있다. 안재민 비링커 대표는 "대기업 고객사를 확보하며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제조의 효율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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