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인지훈련→치매예방 솔루션 '새미랑',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9.0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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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치료제 개발 기업 하이의 인지기능 평가 및 맞춤형 개선 서비스 '새미랑'이 조달청의 혁신 제품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조달청 혁신장터를 통해 새미랑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2일 하이에 따르면 새미랑은 건강한 노후를 준비 중인 세대를 위해 언제 어디서나 두뇌 검사와 훈련을 할 수 있는 치매 예방 솔루션이다. 두뇌 검사로 인지 능력을 확인하고 두뇌 훈련을 통해 부족한 인지력을 향상하는 훈련이 가능하다.

새미랑은 치매진단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확증임상을 준비 중인 디지털 의료기기 '알츠가드'와 하이가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새롭게 기획한 콘텐츠들로 구성돼 있다.

새미랑 사용자는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반 인지기능평가를 진행한 뒤 기억력, 계산력, 판단력 등 6개 영역에 대한 평가 결과를 즉시 받아 볼 수 있다. 이후 가장 부족한 인지 영역의 향상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가 집중 제공된다.

새미랑은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김건하 교수 및 산하 뇌의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기획과 내부 테스트를 진행하며 서비스 정교화 작업을 수행했다. 1000시간이 넘는 실증 과정을 진행하며 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였다.

한편 조달청 혁신제품은 3년간 인정되며 정부·지방자치단체 등과의 공공 조달에서 수의계약이 허용된다. 구매 책임자의 고의나 중과실이 없으면 책임을 지지 않는 구매면책도 부여된다. 기업의 희망에 따라 혁신제품의 지정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김진우 하이 대표는 "지난해 마음건강 서비스 마음정원에 이어 두 번째 조달청 혁신제품을 보유했다. 치매 인구 100만, 유병율 10%, 관리비용 100조 시대라는 부정적인 뉴스가 나오는 상황에서 새미랑은 희망을 줄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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