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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제작 솔루션 미스티카에 '픽셀' 탑재…"작업시간·비용↓"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8.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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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화질 실감형 콘텐츠 제작기업 포바이포 (5,530원 ▼90 -1.60%)(4by4)가 글로벌 영상 솔루션 기업 SGO와 제품 개발 및 기능 탑재를 위한 업무협력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사를 둔 SGO는 미국 할리우드 대형 영화 스튜디오를 비롯해 방송, 광고, 뉴미디어 등 영상 제작의 후반작업에 필요한 전문가용 하이엔드 솔루션 '미스티카'(MISTIKA) 시리즈를 개발했다.

미스티카는 △색감 조정 △빛의 다이나믹 레인지 조정(HDR) △입체적인 3차원 효과의 구현(Stereoscopic 3D) △특수한 시각효과(VFX) 적용 △합성과 마스터링 등 후반작업과 관련된 거의 모든 과정을 수행해 영상의 품질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번 기본 계약에 따라 SGO는 포바이포의 화질 고도화 및 업스케일링 AI(인공지능) 솔루션 '픽셀'(PIXELL)을 미스티카에 탑재할 계획이다. 미스티카 솔루션을 사용하는 전세계 콘텐츠 제작사는 작업 과정에서 간편하게 픽셀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픽셀은 기존에 제작된 영상을 4K·8K 화질의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솔루션이다. 복잡한 화질 개선 작업을 AI가 자동으로 처리한다.

픽셀의 AI 업스케일링 기능을 통해 단순히 화질을 개선하는데 그치지 않고 화질 영상 콘텐츠의 VFX 및 후반작업 처리 시간과 비용을 줄이면서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양측은 예상하고 있다.

미구엘 돈셀 SGO 최고경영자(CEO)는 "픽셀은 전문 작업자들의 까다로운 요구까지 충분히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SGO와 미스티카 솔루션의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SGO의 광범위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VFX 스튜디오와 포스트 프로덕션 전문가들이 픽셀을 더욱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추가해 전세계 영상 전문가 그룹을 빠르게 공략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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