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동산 분석 플랫폼 마켓 스타디움, 15억 프리A 투자유치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08.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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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 투자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는 마켓 스타디움(Market Stadium)이 15억원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서울대기술지주, 롯데벤처스가 참여했다.

마켓 스타디움은 미국 부동산 투자회사에게 부동산 정보와 분석 툴을 제공해 투자 회사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률을 높이는 플랫폼이다. 다른 플랫폼들이 기본적인 부동산 정보 제공에 그치는 반면, 마켓 스타디움은 500개 이상의 투자에 유용한 부동산 입지 분석 정보, 젠트리피케이션 점수, 기후변화 리스크 점수 등 도시공학을 접목한 정보와 다양한 분석 툴을 제공한다.

현재 미국 내 다양한 규모의 부동산 투자회사가 마켓 스타디움을 사용하고 있다. 뉴욕대 부동산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워렌 버핏의 자회사이자 미국 상위 5대 부동산 회사인 버카디아(Berkadia)의 엑셀러레이터 비인게이지드(BeEngaged)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버카디아의 광범위한 부동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빠르게 고객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기훈 마켓 스타디움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존 고객의 리텐션(재구매율)을 극대화하고 쉬운 플랫폼 개발 및 AI(인공지능) 적용, 세일즈 채널을 늘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본질인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최고의 플랫폼을 최소 인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는 "기존 부동산 산업이 기술과 데이터 혁신을 이루고 있고, 서울대기술지주는 이러한 변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마켓 스타디움의 혁신적인 분석 플랫폼이 부동산 투자 시장에 큰 가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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