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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인벤션랩, 카카오 출신 성기준 벤처파트너 영입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08.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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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인벤션랩은 딥테크 스타트업 투자 및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강화를 위해 성기준 전 그라운드엑스 사업팀장을 벤처파트너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성기준 벤처파트너는 2018년 카카오 (35,600원 ▲250 +0.71%)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엑스'를 공동 설립한 웹쓰리(Web3.0) 전문가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초기 멤버 및 생태계 팀장으로 활동했다. 카카오톡에 내장되어 있는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 블록체인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Klaytn API Service'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의 사업 개발을 담당했다. 이전에는 벤처스퀘어에서 투자 및 액셀러레이션 팀장으로 지냈으며, 지놈앤컴퍼니 (3,660원 ▲10 +0.27%), 삼쩜삼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 등에 투자했다.

성기준 벤처파트너는 더인벤션랩이 결성한 개인투자조합에 전략적 출자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딜스카우팅 및 투자 후 멘토링 등 단순 출자자가 아닌 발굴-멘토링-해외진출 측면으로 지원해 왔다. 이들 조합에서 투자해 성공적으로 회수·성장한 스타트업으로는 대체육 제조생산 스타트업 '지구인컴퍼니', 베트남 내 1위 뷰티 플랫폼 앱인 리뷰티를 운영하는 '바이비', 시니어를 위한 클래스 및 오프라인 공간사업을 추진하는 오뉴 운영사 '로쉬코리아' 등이 있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성기준 파트너와 함께 딥테크 및 블록체인 관련 분야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선발하고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팁스 및 딥테크 연계가능한 유망한 초기창업기업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성기준 신임 벤처파트너는 "다양한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력이 뛰어난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할 계획"이라며 "카카오 자회사 설립 및 사업 개발 경험을 토대로 한 비즈니스 컨설팅을 제공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특히 미국 시장진출에 강점을 발휘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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