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혁신 이끌 창업의사 한자리에…'투비닥터 데모데이' 성료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4.12.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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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더인벤셔
/사진제공=더인벤셔
초기투자기관이자 팁스(TIPS)운영사인 더인벤션랩이 공동주최한 '2024 투비닥터 창업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마루360에서 개최한 데모데이를 마지막으로 마무리한 본 경진대회는 더인벤션랩과 아셉틱아시아가 공동 주최하며, 투비닥터가 주관, 모션랩스가 후원했다.

투비닥터는 50여명의 의대생과 전공의가 모여 의대생과 젊은 의사들을 위한 공익 비영리단체이다. 투비닥터는 '의대생, 스타트업을 만나다' 웨비나, '제 10회 젊은의사포럼', '투비닥터 비즈니스 웨비나' 등 의대생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2024 투비닥터 창업경진대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창업을 꿈꾸는 의대생과 의사에게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2024 투비닥터 창업경진대회는 의료와 기술이 만나는 혁신의 장이다. 의료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 테크놀로지, 혁신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팀들이 참가했다. 수개월 간의 심사 끝에 최종 5개팀이 진출해 혁신 비전을 선보였다.

이날 대회에서 대상은 메디콤팩트의 '글로우백'(4050 연령대의 시술 후기 공유 및 병원 선택을 도와주는 미용 의료 정보 플랫폼). 최우수상은 메디사인의 '닥터사인'(AI(인공지능) 기반 수어 통역 및 병원 진료 지원 플랫폼) △우수상: 터미널 팀의 '스윗홈' (암 환자를 위한 통증 관리 및 재택 의료 통합 서비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각 팀의 발표 전후에는 네트워킹 세션도 준비되어 창업에 관심 있는 청중과 팀원들이 아이디어와 경험을 나눴다. 또한 팀별 부스에서는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며 창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번 대회를 공동 개최한 김민수 더인벤션랩 이사는 "이번 대회는 의료 분야에서의 혁신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회이자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비즈니스모델(BM)을 발견할 수 있는 장이었다"며 "다양한 기술이 의료 분야에 접목되는 과정에서 팀들이 보여준 창의적인 접근 방식은 향후 의료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투자 기회를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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