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말고 땅에서 키우는 김" 두번째바다, 5억원 시드투자 유치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12.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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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육상 양식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두번째바다가 5억원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라운드는 더벤처스 주도로 AUM벤처스, 더인벤션랩, 앤틀러코리아가 참여했다.

두번째바다는 뿌리를 공기 중에 노출시켜 토양 없이 식물을 키우는 '에어로포닉스' 기술을 활용해 육상에서도 김 원초를 재배 및 수확하는 솔루션 '마이크로오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구온난화로 인한 겨울철 김 생산량 감소를 막고 농민이나 일반인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한길 더벤처스 심사역은 "김 생산의 문제점을, 김 종주국으로서 해결한 스타트업"이라며 "다단 형식의 김 양식 시스템 등 혁신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문경현 두번째바다 대표는 "이번 시드 투자 유치로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는 우리나라의 김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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