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항공유 주원료 '폐식용유' 추적·관리 리피드, 프리A 투자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11.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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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항공유(SAF)의 주원료인 폐식용유에 대한 수거·인증 솔루션을 운영하는 리피드가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시드 투자사인 더벤처스를 포함해 더벤처스 싱가포르(TVSG), 앤틀러코리아, 존스앤로켓 등이 참여했다. 하이벤(HIVEN), 더인벤션랩,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신규 투자로 참여했다.

리피드는 그동안 재래식으로 이뤄지던 폐식용유 수거 과정을 개선해 사진 한 장으로 폐식용유 통의 무게와 위치, 시간 등 수거 정보를 수집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폐식용유의 출처와 정보를 정확하게 밝혀야 하는 탄소배출권 확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리피드는 베트남에 기반을 두고 호치민, 하노이 등 6개 지역에서 폐식용유를 수거하고 있다. 리피드 관계자는 "SAF 제조를 위한 폐식용유를 제공받는 기업은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정유사가 있으며 수거고객도 480여곳을 넘어섰다"고 했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투자를 결정한 배경에 대해 "친환경 자원 활용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1억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베트남에서 폐식용유 수거 솔루션을 갖춘 리피드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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